안녕하세요. 머니통통입니다.
작년에 어느 분의 블로그를 보고 달러, 엔화, 호주화 등을 환전하여 내릴 때 사고 오를 때 파는 것을 반복하여 한 달에 40만 원 정도의 수익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환테크의 기본은 달러, 엔화, 유로화 등을 매수할 때 각 은행이나 증권사의 환율우대를 가능한 최대치로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환전하는 것이 제일로 중요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키움증권에서 엔화나 유로화를 95%까지 환율우대를 해주었습니다. 키움만 믿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이 정책이 없어지는 바람에 한 동안 환차익거래를 중지했었습니다. 환율우대는 매수와 매도 간의 스프레드를 최대한 줄여주는 장치입니다. 먼저 환율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의 국어사전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환율이란?
우리나라 돈과 다른 나라의 돈의 교환비율이라고 합니다.
환율이 올랐다고 하는 것은 예를 들어 달러 사는데 우리나라 돈을 더 줘야 하는 것이고, 환율이 내렸다라고 하는 것은 달러를 사는데 우리나라 돈을 덜 주게 되어 원화의 가치가 올라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23년 2월 9일자 환율기준 엔화는 100엔 기준으로 960.89원이며
우리 돈 1,000원으로 바꿀 수 있는 엔화는 104.08엔 정도입니다.
우리가 환전을 하기 위해서는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원하는 통화로 매수를 해야 하는데 대개의 경우 기준환율을 기준으로 살 때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으로 사고, 팔 때 역시 기준환율보다 조금 싸게 팔아야 합니다. 이때 사고팔 때 은행의 거래수수료를 붙여 마진을 남기는데요 이것을 환전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환전 스프레드란?
외환을 살때와 팔 때의 가격차이이며, 은행의 수수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은행마다 환전시 발생하는 환전 수수료는 대략 1.75% 정도라고 합니다.
환율우대 90%라는 의미는
환전시 수수료에 대한 할인우대가 90%라는 뜻입니다.
은행이나 증권사마다 고객의 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100% 환율우대 100%를 해주는 증권사가 있는가 하면, 엔화의 경우 고객등급에 따라 키움증권은 환율우대 0%인 곳도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95%를 우대해 줬는데 환전한 엔화로 주식구매용이나 여행용이 아니라 단순 환테크용으로만 사용했다고 한방 준 것이죠. 저도 이 경우에 해당되어 슬픕니다.
환율우대 80% & 환율우대 90%
그래서 환율우대 80% 우리은행 환전주머니를 이용해 환전신청 해보았습니다. 영업시간 이후로는 우대율 90%에서 80%으로 전환됩니다.
엔화 100,000엔을 우리나라 돈으로 사는데 얼마나 우대율 80%인 경우 얼마나 들까요? 963.470원이 들어가네요.
이번엔 영업시간 후도 90% 우대할인율을 제공하는 신한은행 환전 모바일금고에서 환전해 보겠습니다.
엔화 100,000엔을 우리나라 돈으로 사는데 얼마나 우대율 90%인 경우 얼마나 들까요? 원화 961,590원이 들어가 우대율 90%일 경우 엔화 100,000엔을 사는데 80%의 우대율보다 1,880원을 세이브하면서 살 수 있네요.
약 2,000원도 안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억 단위로 올라가면 1,880,000이라는 돈을 덜 주고 살 수 있는 겁니다. 이제 스프레드에 대한 우대 할인율의 차이가 얼마나 큰 혜택인지 확실히 아시겠죠?
엔화의 환율이 최소 얼마나 올라야 되 팔아서 수익을 남길 수 있을까?
작년에 엔화 955.93일때 한 번 사고, 955.17일 때 추가 매수한 번하고
몇 일 뒤 966.04원일 때 매도하여 엔화수익이 났던 것 같아요.
최소 6원에서 10원정도 오를 때 파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엔화로 환테크 할 때 필요한 환율과 관련된 개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와 같이 엔화로 수익내보려는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머니통통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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